안녕하세요. 드렌치입니다.
완도 실종가족의 실종 수색으로 바빴는데요. 오늘 송곡항 방파제와 약 80미터 떨어진 가두리 양식장 끝 바닷속에서 은색 아우디 차량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실종 전 검색기록
제주도 한달 살기를 한다며 조유나 양이 다니던 학교에 얘기하며 집을 나선 세 가족은 전남 완도에서 연락이 끊겨 실종 상태가 되었었다. 조유나 양 부모가 지난달부터 실종 직전까지 인터넷에 검색한 기록이 밝혀졌다.
그것은 바로 '루나코인'과 '수면제' 등이었다. 29일 광주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조 양 부모 조 모 씨(36세), 이 모 씨(35세)가 인터넷에 수면제와 가상화폐 루나 코인을 검색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추가적으로 다른 포털사이트에 경제적 어려움과 목숨을 끊는 듯한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는 검색을 한 것이 드러났습니다.
루나 코인이란?
현재 주식이나 가상화폐가 대폭락 한 일은 여러분들도 잘 알고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중에서 일주일 만에 97%로 폭락한 가상화폐가 있는데 그것이 바로 '루나 코인'입니다. 이 코인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투자자들이 많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완도 실종가족 역시 이 가상화폐로 인한 극단적인 선택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차량 속 3구 시신
경찰은 송곡항 선착장에서 조 양 부모 휴대전화 신호가 사려졌다는 것을 포인트로 인근 바다를 수색했고 마침내 송곡항 방파제와 약 80미터 떨어진 가두리 양식장 끝 바닷속에서 은색 아우디 차량을 발견했습니다.
이 아우디 차량은 실종가족들이 탔던 차량과 번호가 같았고 트렁크 안에서 채취한 지문 역시 일치했다고 합니다.
오늘 인양된 승용차 내부에서는 신원을 알 수 없는 3명이 숨진 채 발견됐으며 경찰은 이들이 실종 일가족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신원 파악과 함께 차량 감식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마무리
한 가족이 아무것도 모르는 한 아이가 안타깝게 생을 마감했습니다. 아직까지 정확하게 루나 코인 투자로 재산을 날렸는지는 모르지만 검색기록과 조 모 씨의 폐업 등 여러 가지 상황을 짐작했을 때 가상화폐 투자 실패 인한 극단적인 선택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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