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료수 마셨다가 캄보디아 조직에게 납치?
캄보디아 사기 조직이 캄보디아에서 중국인들을 유인해 장기를 적출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고 한다. ㄷㄷ
따라서 중국 정부는 캄보디아로의 취업 주의보를 내렸다.
📢 관찰자망, 피를 뽑힌 중국 남성
18일 관찰자망(觀察者網)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캄보디아 인터넷 사기 조직에 납치돼 감금 상태에서 피를 뽑힌 중국 남성 리모 씨(31)가 탈출해 현지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중국 장쑤성 출신 리씨는 지난해 6월 고임금을 보장한다는 친구의 소개로 광시(廣西)에 갔다가 신원을 알 수 없는 이가 건넨 음료를 마신 뒤 정신을 잃고 베트남을 거쳐 캄보디아 시아누크빌까지 납치됐다.
이후 리씨는 납치 조직으로부터 인터넷 사기에 가담하라는 요구를 받았지만 거부했다. 이에 납치조직은 리 씨를 감금하고 지난해 8월부터 7차례에 걸쳐 매번 1500ml의 피를 뽑아 팔았다.
리 씨는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탈출했고, 현재 캄보디아 주재 중국대사관의 도움으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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