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구골(갈고리 뼈)은 주로 골프채, 망치, 테니스 라켓, 야구 배트 등을 쥐는 동작에서 반복적인 충격을 받거나 손을 짚고 넘어질 때 유구골 골절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자세히 알아보시죠.
프로 골프 선수 신지애 선수도 과도한 연습으로 유구골 골절에 대해 수술을 받았다고 뉴스에서 본 적이 있었습니다.
목차
- 유구골 골절 원인
- 통증 위치 확인
- 건이식술과 건전이술
1. 유구골 골절 원인?
환자들은 뼈가 그렇게 쉽게 부러지냐고 물어보시기도 하고 다치지도 않았는데 무슨 골절이라는 말을 하시는 경우가 많지만 의사가 진단한 골절 환자 대부분은 다쳤다는 기억을 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운동에 의한 이 유구골 골절은 반복적인 약한 충격이 축적돼서 생기는 피로 골절의 일종이기 때문입니다. 단단한 쇠파이프도 휘었다 구부렸다 하면 부러지는 것과 마찬 가지입니다. 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 우리 몸은 뼈를 붙이려고 노력하지만 그 한계를 벗어나면 문제가 발생하는 겁니다.
X-Ray상으로는 유구골이 손바닥면과 수직으로 위치해 있어서 골절을 발견하기가 매우 어렵다고 합니다. 이 뼈가 위치한 손바닥 가운데 통증 있는 곳을 눌러보고 아프다면 반드시 이 골절을 의심하고 CT나 MRI를 찍어야 해요.
그러나 이 골절 자체가 흔하지 않고 일반의사들은 잘 진단하기도 어려우면서 환자분들도 겉으로 부어오르는 증상 등이 없어서 뼈가 붙지 않는 상태인 불유합으로 되기 쉽다고 합니다.
2. 통증 위치 확인
위 그림에서 화살표 부위를 누르면 심한 통증 발생
- 일단 이 증상은 손바닥 통증이 가장 큰 문제.
- 통증으로 인해 운동이 불가.
- 이 갈고리 뼈는 주로 네 번째와 다섯 번째 손가락의 구부리는 힘줄의 도르래 역할을 하는 게 또 다른 문제점.
- 반복적인 충격에 의해 골절이 생기고 우리 몸은 이를 다시 붙이기 위해 가골이라고 뼈의 진을 만드는데 이게 자꾸 생겨서 이 도르래가 매끄럽지 못하고 울퉁불퉁해진다고 한다.
- 이 거칠어진 면에 힘줄이 자꾸 비벼지다 보면 힘줄이 어느 순간에 뚝 끊어지게 된다.
밧줄을 매끄러운 면에서 잡아당기면 끊어지지 않지만 거친 곳에 대고 비비면 끊어지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따라서, 이 힘줄의 파열에서는 칼에 베인 깨끗한 상태와는 달리 힘줄 끝부분이 너덜너덜하고 보통 5~6cm 정도의 힘줄이 없어진 상태라서 당겨서 봉합할 수는 없다고 한다.
선택은 손목의 수장 장건을 떼어서 이 부족한 부분을 이어주는 것과 세 번째나 네 번째 손가락의 힘줄을 옮겨주는 방법이 있다. 전자는 건 이식술, 후자를 건전이술이라고 부릅니다.
3. 건이식술과 건전이술
- 건이식술
건이식술은 원래 근육과 힘줄을 이용하는 것이므로 다른 부위에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지만 연결부위가 두 군데가 되므로 다시 끊어질 위험이 있습니다.
- 건전이술
건전이술은 다른 손가락에 어떻게 하던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물론 옮기는 힘줄은 천수지 굴곡건이라고 해서 손가락의 끝에서 두 번째 마디를 구부리는 힘줄이므로 끝마디를 구부리는 힘줄에 의해서 두 번째 마디는 자동적으로 구부러집니다. 물론 힘은 조금 약해진다고 합니다.
끊어진 지 상당시간이 지난 경우에는 건전이술밖에는 안될 수도 있습니다. 힘줄이 끊어진 채로 오래되면 근육이 퇴화돼서 재기능을 못하기 때문이다.
마무리
요즘 공치러 가시는 분들도 많고, 새롭게 테니스를 배우는 분들도 많다고 알고 있어요. 이런 피로 골절은 운동 전후 스트레칭을 통해 미리 예방할 수 있습니다. 운동은 스트레칭으로 시작하고 스트레칭으로 끝난다는 점 꼭 잊지 마시고 건강관리 잘합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