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소속 보이 그룹 방탄소년단이 데뷔 9주년을 맞았습니다. BTS는 지난 10일 데뷔 이후 9년의 역사를 함축한 앨범 'Proof'를 발매하고 10년 차 아티스트 그룹으로서 지난 역사의 기록이자 새로 역사를 쓰고자 하는 시작점에 섰다.
BTS의 소프트파워!
지난달 31일 방탄소년단은 미국 백악관을 찾아 조 바이든 대통령과 직접 아시아인에 대한 증오범죄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사람들이 여러분이 하는 말에 많은 관심을 둔다"고 말하며 "여러분이 하는 일이 모든 사람에게 좋은 일이 된다. 여러분들의 훌륭한 재능뿐만 아니라 여러분이 소통하는 메시지가 중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K-POP의 중심인 한국이 아시아 전체를 대표하는 동시에 미국이 이러한 문제를 한국과 함께 해결하고자 직접 초대한 것이나 다름이 없었다.
한국이 낳은 한 보이그룹이 전세계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이다. BTS의 소프트파워는 정말 위대하며 앞으로도 위대할 것이다.
BTS 빌보드 장악 역사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차트에서 첫 1위를 차지한 것은 2018년 5월 30일이었다. 정규 3집 'LOVE YOURSELF 전 TEAR'로 빌보드 200의 1위를 기록하며 한국 대중가요사에 남을 위업을 달성했다.
2019년 8월 발매한 첫 영어 싱글 'DYNAMITE'로 '핫 100' 1위를 차지하며 꿈을 이뤘다. 이로써 BTS는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과 핫 100을 석권한 최초의 한국 가수가 됐다. 한국 가수가 전 세계에 나아갈 초석을 방탄소년단은 지구 상 모든 곳에 깔아놓았다.
2020년 11월 발매한 앨범 '비(BE)'와 타이틀곡 '라이프 고즈 온(ON)'으로는 '빌보드 200'과 '핫 100' 1위를 동시에 석권했다. 아울러 '버터'로는 핫 100 차트에서 통산 10주간 1위를 차지하는 방탄파워를 보여주며 전 세계 음악계를 뒤집어 삼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타이틀곡 'Yet To Come'
그룹 방탄소년단이 데뷔 이후 10년간의 활동을 돌아보는 새 앨범 'Proof'로 우리에게 돌아왔다. 누구도 알아주지 않았던 서러운 무명 시절, 글로벌 슈퍼스타로 발돋움해 전 세계의 사랑을 받는 현재, 앞으로도 끝없이 뻗어나갈 밝은 미래, 그리고 항상 지켜봐 준 아미들에 대한 사랑이 3장의 CD에 풍성하게 담겼다고 한다.
미 곡은 미디엄 템포의 얼터너티브 힙합곡이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의 간판 프로듀서 피독을 비롯해 멤버 RM, 슈가, 제이홉 등이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아르 앤드 비, 솔 보컬을 샘플링해 음정과 속도를 자유자재로 조절한 뒤 재배열해 비트에 녹여내는 '칩멍크 솔'(Chipmunk soul) 샘플링 작접으로 만들어졌다.
지민은 이 곡에 대해 "당신의 최고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는 희망적인 메시지 담은 노래다며 "따뜻한 분위기의 멜로디라서 팬들이 편하게 듣기 좋은 곡"이라고 설명했다.
방탄소년단은 데뷔 9주년을 맞는 13일 오후 9시 유튜브로 진행되는 '프루프 라이브'를 통해 신곡 첫 무대를 선보인다. 또 엠넷 '엠 카운트다운', '뮤직뱅크', '인기가요' 국내 음악 프로그램에 약 2년 만에 출연해 아미들의 행복지수가 올라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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