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피부 좋아지는 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평소에 가진 사소한 습관부터 고치기 시작한다면 여러분도 피부미인이 될 수 있습니다. 피부의 관점에서 하루를 기록하다 보면 의외로 무의식적 습관들이 피부를 망치고 있는 경우가 꽤 많아요. 하루하루 쌓인 나쁜 피부 습관들은 한 살이라도 어렸을 때 고쳐가는 게 좋습니다.
목차
- 클렌징은 1회면 충분하다.
- 클렌징 후 토너를 바르자.
- 수건은 물기 제거용이다.
- 선크림은 365일 필수이다.
- 닦아내는 패드 사용을 줄이자.
- 잘 자는 것이 피부에 가장 좋다.
- 손으로 얼굴 만지는 습관 고치기.
- 커피보단 물을 많이 먹자.
- 고온샤워는 좋지 않다.
- 저녁에 꼭 머리를 감고 잔다.
피부 좋아지는 습관 10가지
1. 클렌징은 하루 1회면 충분하다
클렌징을 너무 과하게 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특히 아침부터 일어나서 거품 클렌징을 하게 되면 피부에 굉장한 자극을 준다고 합니다. 꼭 기억하세요! 하루에 클렌징은 1회면 충분해요. 특히 아침은 물 세안만 해도 충분합니다.
2. 클렌징 후 토너를 바르자
여러분은 클렌징 후 무엇부터 바르는 습관이 있나요? 무조건 기능성 에센스에 손이 가고 있지 않나요? 클렌징 후 토너는 반드시 선행조건이에요. 토너는 다음 단계 화장품을 흡수하게 해주기 위한 부스터제입니다. 꼭 기억해주세요. 클렌징 후에는 무조건 토너부터 바른다!
3. 수건은 물기 제거용이다.
수건을 사용하지 않는 분들이 더러 있는데 수건이 찜찜하다고 사용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꼭 사용하되, 마찰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물기만 제거하는 용도로 사용해주세요.
4. 선크림은 365일 필수이다
우리는 보통 햇볕에 꼭 노출되어야만 자외선을 받는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아요. 커튼을 치거나 선탠이 되어있는 차 안에서도 노화를 일으키는 자외선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그래서 매일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습관을 들이시는 게 좋아요.
5. 닦아내는 패드 사용을 줄이자
우리는 언제부턴가 닦아내는 패드 일명 '닦토'가 유행했습니다. 화장 솜에 토너를 묻히거나 화장품이 묻어나오는 패드의 사용도 클렌징의 종류로 구분될 수 있어요, 불필요한 지극이 누적되다 보면 피부를 더욱 예민하게 만드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점 꼭 알아두세요.
6. 잘 자는 것이 피부에 가장 좋다
사람은 일생 동안 약 평균 26년을 잠을 자는 시간으로 쓴다고 해요. 성인 이후에 분비되는 성장호르몬은 콜라겐 생성은 물론 지방분해, 근골격 강화에 도움을 줍니다. 수면을 이루는 동안 성장호르몬뿐 아니라, 멜라토닌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하루 동안 대사활동을 치르고 남은 찌꺼기이자, 노화의 주된 범인 활성산소가 제거돼요. 그래서 '잠이 보약이다'라는 말이 나온 것입니다.
7. 손으로 얼굴 만지는 습관 고치기
피부에 씻지 않은 손이 얼마나 해가 되는지 아실거라고 생각해요. 일단 손에는 세균이 어마어마합니다. 그 손으로 얼굴을 만지는 것은 곧 스스로 균을 들이부어 넣어준다는 거예요. 게다가 물리적 자극이 계속 가해지면 피지선이 자극되고, 불필요한 피지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8. 커피보단 물 많이 먹기
현대인들에게 빠질 수 없는게 커피라고 하지만 물 섭취를 하지 않고 커피만 먹을 경우, 탈수 증상이 올 수 있어요. 피부에 수분이 기본이라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입니다. 커피를 끊을 수 없다면 충분한 물 섭취를 해주세요.
9. 고온샤워는 좋지 않아요
우리는 어릴때부터 부모님과 목욕을 가거나 샤워하는 게 당연하다 듯이 교육받아왔어요. 우리나라 사람만큼 깨끗한 민족도 없을 것 같습니다. 매일 가벼운 미온수 샤워 정도는 괜찮지만, 매일 사우나하듯 고온으로 20분 이상 지지는 행위는 피부 장벽 손상을 초래하고, 수분 이탈, 노화 가속도를 부추길 수 있어요. 특히 홍조 피부들은 고온 샤워는 금물입니다!
10. 저녁에 꼭 머리 감고 자기
이거 잘 지키는 사람있나요? 저도 힘든 부분입니다. 너무 피곤에 절은 날이나 술을 진탕 마시고 들어왔을 때 씻지도 않고 바로 뻗은 기억들 다들 있을 거예요. 이런 힘든 날을 제외하고는 피부를 생각한다면 야외활동을 마친 후 꼭 머리를 감고 자시는 걸 추천합니다.
사람들은 얼굴 클렌징은 2차 3차 꼼꼼히 하면서 의외로 두피 클렌징 샴푸는 저녁이 아닌 아침에 하는 경우가 많아요. 우리 신체 중 피지선이 가장 많이 분포하는 곳은 얼굴과 두피입니다. 두피는 얼굴과 달리 모발에 덮여 있어 습한 환경이 만들어지기 쉬워요. 하루 종일 생활하면서 외부 오염물질들이 쌓이기 쉬운 환경입니다. 그런 오염물질과 피지로 뒤엉킨 두피 상태로 잠든다는 것은 집에 들어와 발도 씻지 않고 신발 신고 침대에 자는 행위와 같은 거예요. 얼굴 클렌징은 최소화하고 두피 클렌징은 꼭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마무리
여러분은 위 10가지 중 몇 가지를 지키고 계신가요. 저는 안좋은 습관 다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 이번 기회에 저도 피부미남이 되기 위해 절반만이라도 지키려고 노력해볼게요. 여러분도 좋은 습관 생활화하셔서 피부 자신감 얻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