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드렌치입니다.
내 아이가 코를 훌쩍거리거나, 목이 아프다거나, 콧물이 난다면 부모로서 고민이 되실 거 같아 구별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 현재 코로나19 신규 확진 21만 755명, 신규 확진자 속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대비 10만명 이상 증가하며 20만 명대를 다시 기록했다고 합니다. 사망자도 증가하며 이르면 내일 누적 사망자가 2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중앙 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4월 12시 0시 기준 코로나 19 새 확진자는 국내 발생 21만 722명, 해외유입 33명 등 총 21만 755명(최근 1주일 간 평균 19만 5천408명)으로 집계되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563만 5천 명을 넘어섰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에서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3만 8천981명(18.5%)이며, 18세 이하는 4만 7701명(22.6%)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비수도권 10만 5천 명 언저리로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내 아이 괜찮나?
현재 일교차가 10도 가까이 벌어지는 환절기 시즌이다. 감기와 꽃가루 알레르기 비염에 노출되기 쉬운 날씨가 되었다. 그리고 코로나19 감염까지 우리 아이를 학교나, 어린이집, 유치원에 안 보낼 수도 없고 걱정이 태산인 부모가 많다.
그래서 내 아이가 단순 감기인지 알레르기 비염인지 기침을 하면 걱정이 앞서기 마련이다.
몇 가지 감별 포인트만 안다면 쉽다!
이들 질환 증상이나 병력 등 몇 가지 감별 포인트만 기억하면 어렵지 않게 구분할 수 있다고 한다.
코로나19는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38도 이상의 고열, 기침, 권태감, 호흡곤란, 폐렴 등 경증에서 중증까지 다양한 호흡기 감염 증상이 나타난다. 가래, 인후통, 두통, 객혈, 오심, 설사 등도 생길 수 있다.
📌가장 큰 차이는 발열!
코로나19와 비염의 가장 큰 차이는 발열이라고 한다. 알레르기 비염은 열을 동반하지 않는다. 인후통과 근육통도 알레르기 비염에서는 나타나지 않는다.
물론 코로나19도 콧물이 나오긴 하지만 주증상이 아니다. 또 코로나19는 잦은 기침이, 알레르기 비염은 기침이 아닌 재채기가 나온다.
알레르기 비염의 가장 큰 특징은 가려움증이다. 코가 가렵고 재채기가 심하며, 콧물이 점액질보다는 물처럼 줄줄 흐른다면 알레르기 비염일 가능성이 높다.
70% 정도는 눈 가려움, 눈물, 결막 충혈 증상을 보인다고 한다. 이밖에는 귀, 얼굴, 목 안의 가려움이 생길 수 있다. 코 충혈은 주로 밤에 심하고, 이로 인해 입 호흡, 코골이, 수면장애가 나타나기도 한다.
😱 미세먼지도 어린아이에게 최악!
실제 어린이들은 어른보다 키가 작아 대기오염 물질 농도가 높은 지표면에 더 가까워 높은 농도의 대기오염 물질을 흡입하게 된다고 한다. 또 어린이는 주로 입으로 호흡하기에 비강으로 호흡하는 어른보다 여과 기능이 덜 효과적이다. 어린이는 분당 호흡수가 훨씬 많아 결과적으로 대기오염 물질을 더 많이 흡입하게 된다.
미세먼지 노출을 최소화하고 예방하려면 우선 호흡기 질환자, 노인과 어린이, 임산부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때 외출을 자제하는 등 야외 활동을 최소화하는 게 좋다. 실외 활동이 불가피하다면 황사 마스크를 꼭 쓰고, 외출 후 코와 손을 잘 씻어준다.
실내 공기 관리를 위해서는 외부에서 미세먼지가 유입되지 않도록 창문을 닫아두는 것이 좋고, HEPA필터와 같은 고효율 필터가 장착된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